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개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직업병 사건인 원진레이온 직업병 사건을 계기로 199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땅에 다시는 자신들처럼 불행한 노동자를 만들지 말라는 원진 환자의 염원이 담겨 있는 연구소입니다.
1988년 15세 어린 소년 문송면의 수은 중독 사망 이후, 우리나라 노동자 건강권 운동은 점점 확대되었고, 현장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도적인 측면이나 연구의 풍부함에서 이러한 요구를 수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는 환경운동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설립 이래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 강화 방안을 연구해오고 있습니다.
-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연구를 통해 사회를 더 안전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 화학물질과 작업장의 유해요인으로부터 노동자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연구합니다.
- 일하다 아프고 죽는 사회를 바꾸기 위해 법과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을 합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아래와 같은 캠페인을 이끌었습니다.
- 피자 30분 배달제 폐지
- 마트 노동자에게 휴식 의자 제공하기
- 박스에 손잡이 구멍 뚫기
-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 제공하기
- 일터와 삶터에서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없애기
현재는 노동자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유해요인의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고 소개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세 장의 이파리는 각각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합니다.
주황색의 이파리는 산업재해로 고통받아야했던 노동자들의 과거,
보라색의 이파리는 직업병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노동자 병원과 연구소의 설립,
푸른색 이파리는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에 대한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